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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입시

대학원 준비 하나부터 열까지 (4) - 서류, 자소서,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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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분야/연구실 선정

대학원 준비 하나부터 열까지(1) - 연구분야, 연구실 선정

 

대학원 준비 하나부터 열까지(1) - 연구분야, 연구실 선정

안녕하세요! 드디어 가을학기 대학원 입시가 끝났습니다. 저는 포스텍과 카이스트를 준비했고, 다행히도 두 곳 모두 좋은 결과가 나와 혹시 도움이 되실 분들을 위해 준비과정을 적어놓고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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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컨택

대학원 준비 하나부터 열까지 (2) - 컨택

 

대학원 준비 하나부터 열까지 (2) - 컨택

1. 연구분야/연구실 선정 2. 컨택 3. 면담 4. 실질적 입시 앞선 포스팅에서와 같이 연구분야와 연구실까지 선정을 마쳤다면, 그 다음은 교수님께 컨택을 할 차례입니다. 대학원 입시의 경우 컨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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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담

대학원 준비 하나부터 열까지 (3) - 면담

 

대학원 준비 하나부터 열까지 (3) - 면담

1. 연구분야/연구실 선정 2. 컨택 3. 면담 4. 실질적 입시 앞선 포스팅에서와 같이 컨택을 완료하셨고, 답장까지 받으셨다면, 경우의 수는 두가지입니다. 1. 미안하네, 이번 학기는 티오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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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질적 입시


면담 후

마지막 포스팅은 이제 진짜 입시에 대한 내용입니다. 교수님과 면담을 마치게 되면 보통 세가지의 경우의 수가 생깁니다.

 

1. 같이해보자. 면접때 보자

2. 우리학교는 입시는 따로 못도와주는 시스템이야. 알아서 뚫고 올라와야해. 합격하면 같이 연구해보자.

3. 좀 더 생각해보고 연락줄께, 후 거절

 

먼저 1번의 경우 면접에서 진짜 똥만 안싸면 합격입니다.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고,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류들만 잘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번의 경우 보통 입시와 컨택이 상관이 거의 없는 카이스트와 포스텍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서류

보통 입시에서 따로 준비해야 할 것은 영어성적! 학교마다 지원 커트라인이 다르니까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성적증명서와 우수성입증자료(상장 같은거) 준비하시면 됩니다.

자소서

그래도 취업준비 자소서보다는 덜 빡센것 같습니다. 네가지를 중심으로 작성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하고싶은 연구, 왜 하고 싶은지

2. 1번을 위해서 내가 학부때 뭘 했는지

3. 그래서 대학원들어와서 어떤 연구(자세할수록 좋음)를 어떻게 할 건지

4. 향후 진로 및 비전

면접

저 같은 경우 포스텍과 카이스트 면접을 봤습니다. 보통 포스텍, 카이스트가 사전컨택이 소용이 없다라고 알려져 있는데, 제가 앞선 포스팅에서 카이스트만 언급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면담 당시 두 곳 모두 입시에 관여를 하지 못하신다고 말씀해주셨고, 하지만 합격하면 같이 연구해보자 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포스텍과 카이스트가 달랐던 점은 포스텍의 경우 면접때 제가 지망한 지도교수님께서 면접에 들어오셨고, 카이스트는 아예 연구분야가 다른 교수님들께 면접을 봤습니다. 그래서인지 상대적으로 포스텍이 면접보기에는 좀 더 편했습니다.

포스텍

포스텍의 경우 인성면접+구술면접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모두 화상면접으로 진행했습니다.

 

인성면접의 경우 너무 편하게 친한 교수님께 1대1로(지도교수님은 아니셨습니다) 고민상담? 하는 느낌이었고, 제가 받은 질문보다 교수님께서 제게 해주신 조언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잘할 것 같네, 대학원 생활 잘하려면 뭐해야되냐면 ~" 이런식이었습니다.

 

구술면접의 경우 지도교수님께서 들어오셨습니다(우연히 딱 맞은 것인지 포스텍 입시가 원래 이런 것인지는 잘 모릅니다). 지도교수님께서 분위기를 너무 잘 풀어주셔서 계속 웃으면서 면접을 진행했고, 안붙는게 이상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총 두분의 교수님께서 들어오셨고, 질문 6개? 정도 받은 것 같습니다. 제 자소서 관련해서 2개, 연구분야 관련해서 2개, 저라는 사람과 관련해서 2개정도 받았습니다.

 

카이스트

카이스트의 경우 구술면접만 진행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화상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카이스트의 경우 포스텍과 반대로 분위기가 무서웠습니다. 연구분야에 관한 질문에서 제가 제시한 방식들이 너무 모호하다, "그게 문제가 아닌데?" 라는 답변을 받았었고, 제가 생각하는 방식보다는 다른쪽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들도 연구하면서 꼭 생각해보겠다는 식으로 면접이 끝났고, 너무 짧은 시간에 질문 3가지 정도 받았습니다. 시간도 다 못채우고 다음분 준비한다고 하셔서 "아.. 안되겠구나 너무너무 아쉽다"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두군데 모두 합격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대학원준비 시리즈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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